김원중, 안양 한라 캡틴 됐다.선수단 구성 완료

윈터뉴스코리아 2016. 7. 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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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이 2016-17시즌 안양 한라를 이끌 새 주장으로 발탁됐다.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윈터뉴스] 2016-17 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안양 한라를 이끌 새 주장으로 김원중(32, 공격수)을 발탁했다.

한라는 다음달 27일 막을 올리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6~17 시즌에 나설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한 가운데 캡틴을 김원중으로 선정했다. 부주장은 수비진의 핵 이돈구(28)와 2015~16 시즌 정규리그 MVP와 득점왕을 석권한 마이크 테스트위드(공격수. 29)다.

김원중은 한라 유니폼을 입고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49경기(팀 통산 2위)에 출전했다. 또 166포인트(팀 통산 5위)를 기록했다. 김원중은 대한민국 최고의 '투웨이 포워드'로 평가받는다. '투웨이 포워드'는 공격도 좋고, 수비도 좋은 선수를 말한다. 뿐만 아니라 리더십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 받는다. 

새로운 시즌 한라를 이끌 김원중은 “지난 시즌 챔피언 등극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 전체가 매 경기를 즐기며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다. 선수와 팬, 모두가 매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주장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팀 구성원에 다소 변화가 있다. 손호성(골키퍼)과 정병천(공격수)이 현역에서 은퇴했다. 최시영, 조형곤(이상 수비수)과 박진규(공격수)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고, 조석준(수비수)은 신생팀인 대명으로 이적했다.

이들의 빈 자리는 병역 의무를 마치고 친정으로 돌아온 김상욱(공격수)과 황현호(골기퍼)가 메운다. 지난 2013~14 시즌 종료 후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며 한라를 떠난 지 2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또, 신예 골기퍼 김동욱(20)도 영입, 올 시즌을 3명의 수문장(맷 달튼-황현호-김동욱)으로 치른다.

한라는 주전 수문장 맷 달튼(30)과 수비수 에릭 리건(28)이 지난 3월 우수인재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하며 2명의 여유가 생긴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3명)를 채우지 않기로 결정했다.

선수단 구성을 완료한 한라는 오는 30일 체코 프라하로 출국해 15일간 신임 사령탑 패트릭 마르티넥 감독의 지휘 아래 본격적인 전력 담금질에 나선다. 한라는 8월 27일 인천선학국제링크에서 신생팀 대명과의 원정 경기로 2016~1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개막을 맞는다. 

◆ 2016-17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선수 명단

▲골리 - 맷 달튼, 황현호, 김동욱 ▲수비수 - 김현수, 김윤환, 이돈구, 에릭 리건, 알렉스 플란트, 김원준 ▲공격수 - 브락 라던스키, 김원중, 김기성, 박우상, 조민호, 마이크 테스트위드, 신상우, 김상욱, 안진휘, 성우제, 신상훈, 안정현

이명은 기자 evermine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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