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고장, 사드가 웬말" 동요 개사 '로고송' 등장
안동=CBS노컷뉴스 권기수 기자 2016. 7. 26. 17:59
"내가 사는 이곳은 생명의 고장, 클린 성주에 사드가 웬말이냐", "사드야 사드야, 우리 땅엔 안된다", "사드반대, 사드반대, 한반도 반대, 사드야 물러가라", "사드배치 한국엔 절대 안돼요, 우리 모두 힘모아 몰아냅시다"
성주사드배치 반대현장에서 주민 단결을 호소하는 '사드반대 로고송'까지 불리고 있다.
로고송은 '산토끼'와 '고향의 봄', '오동동타령', '학교종', '아! 대한민국'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동요 등에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내용으로 개사한 노랫말을 담았다.
로고송은 집회현장에서는 물론 인터넷사이트 '성주 사랑방' 등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성주 사드배치 저지 투쟁위원회 관계자는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지를 한 곳으로 모으고 이를 홍보하기위해 로고송을 만들게 됐다"며 "성주주민들의 성난 목소리가 중앙정부 등에도 분명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CBS노컷뉴스 권기수 기자] meet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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