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반기 영업이익 3조1천42억원..전년비 7.0%↓(종합)

입력 2016. 7. 26. 14:06 수정 2016. 7. 26. 14: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 0.6% 늘어난 1조7천618억원.."9분기만에 상승세 전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2분기 영업이익 0.6% 늘어난 1조7천618억원…"9분기만에 상승세 전환"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신흥시장의 수요 부진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7.0% 하락했으나 2분기 영업이익은 0.6% 늘어났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지난 1∼6월에 매출 47조273억원, 영업이익 3조1천42억원, 당기순이익 3조5천3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7.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 6.4%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6.6%를 나타냈다.

하지만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24조6천7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0.6% 늘어난 1조7천618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2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올해 1분기(1조3천424억원)보다 31.2% 급증한 것이다.

현대차는 "올해 4∼6월 매출액이 역대 2분기 중 최대 규모"라며 "영업이익도 2014년 1분기 이후 9분기만에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전체적인 실적은 신흥시장 수요 부진 등의 부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둔화됐다"며 "다만 올해 1분기 대비해서 2분기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하반기에도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39만3천241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35만6대, 해외시장에서는 1.8% 감소한 204만3천235대가 각각 팔렸다.

freemong@yna.co.kr

☞ 후임병 속옷에 손 넣어 주무르고 만지고…20대 징역형
☞ "평화롭던 산골마을 공포의 밤"…日장애인시설 살상극에 '뜬눈'
☞ 중학생이 수업시간에 여교사 치마 속 몰카…친구들에 유포
☞ 가만히 있는 길고양이 집어던져 살해…CCTV 공개로 '시끌'
☞ "김정일 넷째 부인 김옥 숙청…수용소로 보내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