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노무현 수사했던 우병우, 그 기준으로 수사해야"
박대로 2016. 7. 26. 09:46
"계급장 떼고 일반인으로 수사 받아야"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을 소환해서 이 잡듯이 수사를 했던 사람이 바로 당시에 우병우 중수1과장 아니었냐. 그 기준으로 본인한테도 수사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PBC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 인터뷰에서 "(우 수석이) 얼마나 대통령을 모욕하고 철저하게 이 잡듯이 수사를 했었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 수석) 본인이 즉각 사표를 내고 검찰이 철저히 수사를 해야 한다고 본다"며 "본인도 법치주의로 동일하게 적용을 해서 계급장을 떼고 민정수석 사표를 내고 일반인으로서 수사를 받아야 한다. 일반 검찰고위직의 인사검증을 감사하는 민정수석을 어떻게 공평하게 수사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일단은 대통령께서 빨리 인사조치를 해야 하는데 오늘 보니까 특별감찰공안이 감찰을 시작했다고 하니까 곧 해임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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