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최자 "내 예명 탓에 설리에 미안" 토로

조혜련 2016. 7. 2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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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설리와 공개 열애중인 래퍼 최자가 자신의 예명에 대해 직접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SBS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셀프디스코믹클럽 디스코’(이하 ‘디스코’)에 출연한 최자가 자신과 얽힌 여러 가지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그녀가 오늘 ‘디스코’ 녹화가 있는 것을 아느냐”고 물었고, 최자는 “알고 있다. 출연을 응원해 줬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최자의 키워드가 공개됐다. ‘모자이크’ ‘호텔’ ‘야수’ ‘금수저’ ‘노가리’ ‘본명’ ‘낚시’ 등등이 있었다. 이 가운데 호텔에 대해 최자는 “내 전공이 호텔경영학과다. 전공에 대해 제대로 나오면 좋은데 ‘호텔’만 나오니 오해를 받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자신의 예명 ‘최자’에 대해 그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 의미가 아니다. 중2 때부터 있었던 내 별명”이라며 “내가 2차 성징이 빨랐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같이 목욕탕도 다니고 하다보니 생겼던 별명이다. 이런 별명을 재미있게 생각했던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코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다. 오래 함께했기에 갑자기 이름을 바꾸는 것이 잘못 됐다고 생각했던 것도 있다”면서 “지금에 와서는 예명에 대해 조금 후회한다. 어머니께서 창피해하신다. 그리고 연애를 하니 내 이미지가 상대에게 엮이더라. 이것에 대해 (상대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디스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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