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스타] '유느님' 떠난 자리, '동엽신'·'탁사마' 어때요?

신나라 입력 2016. 7. 25. 18:08 수정 2016. 7. 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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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SBS 예능 판도가 급변했다. 최근 SBS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스타킹' '신의 목소리' 등의 폐지가 확정됐고,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 대거 포진됐다.

그러면서 '국민MC' 유재석, 강호동이 떠나고 새로운 안주인들이 안방문을 두드리는 중이다. '유느님'의 빈자리를 채울 주인공, '동엽신神 신동엽과 '탁사마' 탁재훈은 어떨까.

지난 20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연예계 대표 철부지 3인방 김건모-김제동-허지웅의 어머니가 아들의 사생활을 지켜보는 프로그램. 신동엽이 MC를 맡았다. 노총각 아들의 일상을 지켜본 어머니들은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아들이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 됐다. 또한 어머니들의 육아일기도 공개, 신선하면서도 재미와 감동을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미운 우리 새끼'는 7.3%(닐슨코리아 일일 전국 기준)를 기록, 수요일 밤 예능 왕좌를 지켰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앞지르며 정규 편성 청신호를 켰다.

25일 방송되는 파일럿 프로그램 '디스코-셀프 디스 코믹 클럽' 또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작품.

'디스코'는 디지털 시대 새로운 인간의 권리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 '잊힐 권리'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형식의 토크 버라이어티다. 출연진들은 자신의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 중 지우고 싶은 과거와 관련된 키워드를 스스로 밝히며 '셀프디스'를 선보인다. 특히 무려 5년 만에 지상파 MC로 복귀하는 탁재훈에게 기대가 쏠리는 중.

'디스코'가 자신에게 중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힌 탁재훈은 첫 기획 회의 때부터 재미있고 유쾌한 방송이 될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앞서 '오늘부터 대학생' '라디오스타' '음악의 신2' 등을 통해 몸풀기, 입풀기를 마친 탁재훈이 '애드리브의 황제' 다운 예능감을 드러내며 화려한 MC 복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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