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개미떼 대이동, '지진 전조현상 vs 장마 후 번식기'

장영락 기자 2016. 7. 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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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개미떼.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광안리 개미떼가 부산 시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21일 부산 해안 지역 일대에 가스 냄새 신고가 잇따라 지진 전조 현상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된 가운데 어제(24일) 한 시민이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엄청난 양의 개미떼가 이동하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날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은 한 시민은 줄지어 이동하는 개미떼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페이지에 올렸다. 지진을 앞두고 동물들의 이상행동이 전조현상으로 나타난다는 이야기와 함께 사진은 순식간에 소셜미디어, 인터넷 커뮤니티 등으로 퍼졌다.

다만 당국은 장마 직후 개미 번식기이기 때문에 백사장에 개미떼가 대량으로 관찰되는 것이 특이한 현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1일 부산 해안 지역 일대에 2시간 동안 170여건의 가스 냄새 신고가 이어져 사람들이 한동안 불안에 떠는 일이 있었다. 당국도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지진 전조 현상이 아니냐는 추측이 퍼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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