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최근 한국의 행동, 양국 신뢰에 손해..유감"(2보)

입력 2016. 7. 25. 00:36 수정 2016. 7. 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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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않는 한중관계 위해 어떤 행동할지 들어볼 것"
왕이, 불만 가득한 표정 (비엔티안=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25일 오전(한국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돈찬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한국과의 양자회담에서 윤병세 외교장관을 기다리고 있다.

"식지않는 한중관계 위해 어떤 행동할지 들어볼 것"

(비엔티안=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최근 한국의 행위는 쌍방(양국)의 신뢰에 손해를 끼쳤다. 이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안 연쇄 외교장관 회의 참석 계기에 24일(현지시간) 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 자리에서 "한국이 우리 사이의 식지 않은 관계를 위해 어떤 실질적인 행동을 할지 들어보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왕 부장이 '실질적인 행동'을 언급한 것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 프로세스를 중단할 것을 사실상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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