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FC 서울 황선홍 감독 "임민혁 퇴장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정형근 기자 입력 2016. 7. 24. 21:09 수정 2016. 7. 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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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제주, 정형근 기자] FC 서울 황선홍 감독이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FC 서울은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3로 졌다. 서울은 10승 4무 8패 승점 34, 제주는 9승 4무 9패 승점 31을 기록했다.

서울 황선홍 감독은 “90분 동안 유지를 잘해야 하는데 순간적인 집중력이 떨어졌다. 두 번의 세트피스 실점이 아쉽다. 나름대로 경기를 열심히 준비했지만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다. 한 명이 퇴장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은 후반 29분 임면혁의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인 상황에서 역전을 내줬다. 황선홍 감독은 “경험상에 문제가 있었다. 재능에는 문제가 없는 선수이다. 심리적인 컨트롤이 부족했다. 전반전 끝나고 경고를 조심하라고 말했다. 선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점을 긍정적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황선홍 감독은 “조직적인 면을 가다듬어야 한다. 경기의 템포 조절이 필요하다. 경기 상황에 따라서 경기 컨트롤이 되지 않고 속도만 생각하는 면이 있다. 미숙한 점을 개선하고 조직적인 면을 다듬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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