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백승호, 바르사B 친선 경기서 쐐기골 '합작'

유지선 기자 입력 2016. 7. 23. 23:05 수정 2016. 7. 23. 23: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이승우와 백승호가 바르셀로나B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쐐기골을 합작했다.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승우다.

바르셀로나B는 2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산트펠리우엥크 FC와의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B는 프리시즌에 돌입한 뒤 2연승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서 이승우와 백승호는 지난 경기에 이어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선수는 이승우와 백승호를 비롯해 캄핀스와 팔리 4명이 유일하다. 바르셀로나B는 카르도나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일찌감치 포문을 열었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던 이승우는 전반 20분 백승호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면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정확한 패스를 제공한 백승호와 패스 후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이승우의 움직임이 빛을 발한 득점 장면이었다.

이후 백승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그러나 이승우는 후반전에도 그라운드에 나서 득점을 노렸고, 상대의 골문을 열기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경기는 결국 추가득점 없이 바르셀로나B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바르셀로나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