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 인증하듯 '폭염' 기승..찜통 더위 식혀줄 경기도 계곡 속으로!

유경훈 기자 2016. 7. 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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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오늘(22일)은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해지는 때인 '대서'다. '염소 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전해질 정도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절기다. 대서임을 보여주듯 서울, 경기, 호남, 충남, 전북 지역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고, 밤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 용추계곡

이처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땐 잠시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계곡이 최고다.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인근 경기도권에도 가볼만한 계곡들이 즐비하다. 계곡 물놀이는 별도의 돈도 들지 않아 주머니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즐운 여름 대표 피서지다.


포천 백운계곡은 백운산과 함께 알려진 관광지로, 파라솔과 그늘막, 캠핑장, 족구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친근한 여행지다. 계곡 물에 풍덩 몸을 담고 있으면 도심 속 더위는 싹 잊게 된다. 계곡 외에도 흥룡사, 선유담 광암정 등 명소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다. 흥룡사 입구에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취사는 금지되어 있으며 야영장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포화로 236-24)

▲ 백운계곡

가평 용추계곡도 빼놓을 수 없다. 용추계곡에는 5m의 용추폭포가 있는데,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 굽이의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고 하여 '용추계곡'으로 불린다. 에메랄드빛처럼 곱고 아름다운 물색으로 인해 가족 뿐 아니라 젊은이도 많이 찾는 대표적인 피서지이다. 이 곳은 연인산으로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많이들 찾고 있다.


주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용추로 508-7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하는 양주 송추계곡은 도봉산 줄기인 오봉산 기슭에 걸쳐지는 계곡으로, 약 4km에 이른다. 계곡 양 옆으로 맑은 계곡물과 함께 절경을 선사한다. 수영장, 낚시터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근처 공원에 신선한 계절과일을 만나볼 수 있는 각광받는 장소이다.


주소: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 송추계곡

양평 중원계곡은 원두막과 나무데크가 곳곳에 조성된 시원하고 깔끔한 계곡이다. 약 10여 분간 중원폭포를 오르는 동안 아담한 계곡물 풀장이 이어지니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계곡에서 취사는 금지돼 있으므로 도시락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불을 이용한 조리는 계곡입구의 취사구역을 이용하면 된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706

▲ 중원계곡

<사진 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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