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우리 아기 이유식, 음식 궁합은?

이유주 기자 2016. 7. 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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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사과, 소고기와 배 궁합 좋아요"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5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주부입니다. 병원에서는 서서히 이유식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것 저것 설명 해주는데 막상 이유식을 시작하려니 어렵고 모르는 것이 많네요. 아기에게 먹일 수 있는 이유식 재료 종류 중에서 궁합이 맞는 것과 안 맞는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건강한 아기라면 보통 생후 5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한다. 생후 4개월 전의 빠른 이유식은 몸에 해롭고 생후 6개월 이후의 늦은 이유식도 아기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이유식은 생후 5개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유식은 무조건 좋은 식품으로만 만들 것이 아니라 각각 궁합이 맞는 음식으로 조리해야 영양섭취와 건강에 좋다.

이유식에 시금치를 넣는다면 깨를 뿌리는 것이 좋은데, 깨는 밋밋한 시금치에 고소한 맛을 더해주며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결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당근은 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는데, 카로틴은 체내에서는 비타민 A로 바뀌지만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식용유에 조리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두부를 먹일 때는 미역이나 김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두부의 원재료인 콩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몸 속 요오드가 빠져나갈 수 있는데 미역이나 김에는 요오드가 풍부해 모자란 요오드를 채워준다.

이 외에도 고구마와 사과, 소고기와 배, 아욱과 새우, 딸기와 우유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반대로 궁합이 맞지 않아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는 소고기와 고구마, 토마토와 설탕, 시금치와 근대 등이 있다. 소고기와 고구마는 같이 있으면 소화가 잘 안되며 토마토의 비타민은 설탕이 파괴하기 때문에 둘은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시금치와 근대의 경우 둘 다 수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몸에 돌이 생기는 신석증, 담석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 도움말: 생기한의원 청주점 이신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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