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메인장식 "대한민국 레전드, 김병지가 은퇴했다"
노영래 2016. 7. 20. 13:29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아시아축구연맹(이하 AFC)도 대한민국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46)의 은퇴 소식를 알렸다.
김병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가장 먼저 이별을 알렸다. 그는 "내 젊음이 머물렀던 녹색그라운드! 내 청춘이 물든 곳! 사랑한다 K리그! 보다 더 발전해 보자!"고 밝혔다.
이에 AFC도 김병지의 은퇴소식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걸어 비중있게 다뤘다. AFC는 그의 자세한 이력 소개와 동시에 그를 “대한민국의 레전드”라고 표현했다. 이 밖에도 화려한 머리 스타일, 뛰어난 신체 관리 능력 등을 높이 치켜세웠다.
1992년부터 2015년까지 프로선수로 24시즌을 뛰어온 김병지는 통산 700경기 외에도 K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무수한 기록을 보유했다. 2014년 11월15일 신의 손의 최고령 기록(44년 7개월 6일)을 넘어선 이후 최고령 출장 기록을 경신해 왔다.
한편 김병지의 은퇴 식은 오는 9월18일 열리는 K리그 클래식 2016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에서 개최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DB, A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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