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만에 톱타자로 돌아온 추신수 "던질 때만 통증"

2016. 7. 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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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4)가 9일 만에 1번 타자로 돌아왔다.

추신수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톱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 타자로 출전한다. 공을 던질 때 여전히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만큼 타격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도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제프 배니스터 감독의 배려로 벤치를 지키다가 9회 대타로 나왔다.

추신수가 선발 출전한 것은 올스타 휴식기 전인 10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이래 9일 만이다.

경기 전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추신수는 "타격과 주루는 괜찮지만, 공을 던질 때 조금 아프다"면서 모처럼 선발 출전하는 이상 제 몫을 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허리 통증으로 알려졌으나 추신수는 "골반인지, 엉덩이인지, 허리인지 정확히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우익수 추신수 자리엔 노마 마자라가 들어선다.

추신수의 복귀는 텍사스 타선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텍사스는 15일부터 재개된 후반기 레이스에서 1승 3패를 거뒀다.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에선 루구네드 오도르가 추신수 대신 1번 타자로 나섰지만, 12타수 1안타에 그쳤다.

18일 에인절스와의 일전에선 유릭손 프로파르가 나서 3타수 무안타, 볼넷 2개로 1득점을 올렸다.

전날 빅리그 개인 통산 첫 홈런을 신고한 에인절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5)은 이날도 7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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