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네덜란드 득점왕' 얀센 영입..4년 계약

박주성 기자 2016. 7. 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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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득점왕 빈센트 얀센(22)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얀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2020년까지 활약할 예정이다.

얀센은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34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최근 네덜란드 A대표팀에 승선하며 주가를 올렸고, 다수 팀이 눈여겨본 자원이다.

이미 지난 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과 알크마르가 얀센의 이적료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하며 얀센의 토트넘 행을 예고한 바 있다. 'BBC' 역시 이번 주 영입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얀센을 영입하기 위해 알크마르에 1,500만 파운드(225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이후 금액을 상향한 1,880만 파운드(약 279억 원)에 다시 입찰했고, 알크마르 측에서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입으로 토트넘 입장에서 해리 케인에게 치중된 공격을 분산시키며 다양한 공격 변화를 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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