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최고 히트작 바이킹 박수 '전 유럽으로 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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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은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은 6골을 집어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름값을 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자신의 커리어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루이스 나니, 폴 포그바, 가레스 베일 등 스타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도 아이슬란드의 '바이킹 박수' 앞에서는 아무덧도 아니다.
바이킹 박수가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아이슬란드와 포르투갈의 F조 1차전이었다. 경기장 한쪽을 장악한 아이슬라드 팬들이 갑자기 손을 하늘로 뻗었다. 그러더니 '후우~'하는 소리와 함께 박수를 쳤다. 처음에는 템포가 느렸다. 조금씩 박수 템포를 빠르게 했다. 마지막은 빠른 박수와 함성이었다. 우리네 '기차 박수'와 비슷하다.
이 응원의 기원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다.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전사들이 전쟁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췄던 민속춤 '하카'의 아이슬란드 버전, 또는 바이킹족 버전이라는 말도 있다.
스코틀랜드의 마더웰이 한 차례 보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를 본 아이슬란드의 팀인 스트랴르난 서포터가 응원을 가져왔고 이것이 현재 아이슬란드의 대표 응원으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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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도 이 박수가 나왔다. 유로 2016 4강전에서 독일을 2대0으로 누른 프랑스가 주인공이었다. 프랑스 선수들은 팬들 앞으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바이킹 박수'를 쳤다. 팬들과 선수들 모두 한 마음으로 승리를 기념했다. 웨일스는 '양떼 박수'니까 프랑스는 '에펠탑 박수'로 부르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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