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117위' 웨일스, FIFA 랭킹 11위 전망..잉글랜드 제쳐
서재원 기자 2016. 7. 7. 10:02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5년 전만해도 117위였던 웨일스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1위로 수직 상승한다.
웨일스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 4강전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웨일스의 아름다운 도전이 막을 내렸다.
그러나 그 도전은 충분히 의미 있었다. B조 조별리그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한 웨일스는 북아일랜드, 벨기에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비록 포르투갈에 패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자신들의 첫 번째 유로 대회 본선에서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FIFA 랭킹의 수직 상승도 예상된다. 영국 언론 `미러`는 7일 "유로 2016을 성공적으로 마친 웨일스가 FIFA 랭킹 1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잉글랜드(예상 13위) 보다 두 계단 높은 수치다"고 전했다.
웨일스가 잉글랜드를 제쳤다. 지난달 FIFA 랭킹 26위였던 웨일스는 1137점을 기록해 11위가 예상된다. 반면 11위였던 잉글랜드는 1107점으로 13위로 순위가 하락하게 된다.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상승이다. 지난 2011년 웨일스의 랭킹은 117위였다. 그러나 새로 발표될 웨일스의 랭킹은 11위가 예상되고, 그들의 랭킹은 5년 사이 100계단 이상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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