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라고?

엄준호 2016. 7. 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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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축구팬들이 난데없이 손흥민을 찾았다.

'@Marceldraeger' 계정을 사용하는 트위터 유저는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각) 손흥민이 합성된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사진을 게재하며 "손흥민이 아이슬란드를 위해 뛰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UdidCFC' 계정 유저도 "손흥민은 어디 있나? 왜 그는 아이슬란드를 위해 뛰지 않는가? 모든 'son(손)'이 뛰는데!"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유는 손흥민의 이름 때문이다. 손흥민의 성은 영어로 표기하면 'Son'인데, 아이슬란드 선수단의 이름 대부분이 'son'으로 끝난다. 손흥민의 이름에도 'son'이 들어가기에, 팬들은 재치를 발휘했다.

'@CraZikri' 트위터 유저는 지난 27일 아이슬란드의 경기를 보고 "오늘 유일하게 잉글랜드를 상대로 나서지 않은 손은 손흥민 뿐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일정을 간략히 소화한 후, 한국 올림픽대표팀의 일정에 맞춰 브라질로 건너갈 예정이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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