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미키타리안 영입 발표.. 4년 계약

김지우 입력 2016. 7. 6. 23:38 수정 2016. 7. 6. 23: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키타리안 영입 소식을 전했다. 기본 4년 계약으로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미키타리안은 "맨유에 입단해 매우 자랑스럽다. 꿈이 이뤄졌다"면서 "저명한 역사를 지닌 클럽에서 뛰게 돼 정말 흥분된다. 오랜 시간 맨유의 일원으로 남고 싶다. 나에게 믿음을 보여준 구단과 나를 영입한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도 "헨리크(미키타리안)는 정말로 재능 있는 선수다. 훌륭한 기술을 갖춘 팀플레이어다. 시야와 골을 넣는 눈이 좋다"며 "그가 맨유를 선택해 기쁘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하다. 이에 빠르게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믿는다. 그와 함께할 순간들이 기대된다"며 미키타리안의 합류를 환영했다.

미키타리안의 맨유행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지난 1일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미키타리안은 도르트문트의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 맨유행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도 최근 구단 공식 온라인 메가스토어를 통해 미키타리안의 철자가 프린팅된 어웨이 셔츠의 판매를 시작했다. 반팔과 긴팔은 물론이고 키즈용까지 선을 보이며 미키타리안의 입단을 간적접으로 알렸다.

한편 2013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미키타리안은 분데스리가 정상급 2선 자원으로 손꼽힌다. 슈팅령과 패싱력이 뛰어나 공격진에 큰 보탬을 준다. 무리뉴는 맨유 감독직 부임과 동시에 미키타리안의 영입을 희망했고, 미키타리안도 맨유행을 바라면서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