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세상 영상]'이변은 없었다' 국내 첫 드론레이싱 리그전.. 손영록-김민찬 1·2위 차지

박경호 2016. 7. 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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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록(오른쪽), 김민찬 선수가 3일 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 1차전’에 앞서 비행시범을 보이고 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승섭기자] 이변은 없었다. 국내 첫 드론레이싱 리그인 ‘2016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 1차전’에서 국내 최고수로 꼽히는 손영록(17). 김민찬(12)이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한국 드론레이싱 협회(Korea Drone Racing Assosiation, KDRA)가 주최·주관하고 KT가 후원한 이번 ‘2016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 1차전’은 총 108명이 참여해 4명씩 조를 이뤄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당 3바퀴를 비행하며, 이 중 가장 빠른 라운드 랩타임으로 순위를 가렸다.

우승을 차지한 손영록은 총 3라운드 중 최고기록 58.598초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2위를 한 김민찬은 랩타임 기록 59.29를 기록, 1위인 손영록과 불과 0.69초 차이를 기록했다. 이로써 라이벌인 두 선수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2016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전’ 초대 우승자 손영록

1, 2위를 기록한 손영록, 김민찬은 7월 23~34일 중국 ‘상하이 아시안컵’, 8월 6일 해운대 ‘GiGA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 8월 13일 ‘심천 아시안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최고 기록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1위가 된 손영록은 “기록이 나오는 대회여서 더 많이 긴장했다”면서 “이제 방학이니 연습할 시간이 많아진다. 뒤이어 열릴 중국 드론레이싱 대회에서는 최선을 다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후원업체 KT는 드론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랭킹전을 열 계획이다.
thunder@sportsseoul.com

‘2016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 1차전’ 김민찬 1라운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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