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32] '암표 50만원', 로드FC 중국에 격투기 '돌풍'

2016. 7.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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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사(중국), 우충원 기자] 중국 내륙의 작은성에 격투기 바람이 불었다.

'격투한류' 샤오미 로드FC 032가 중국 후난성 성도 장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열렸다. K-POP 중국 한류의 중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현지에서 큰 각광을 받았다.

우선 경기가 열린 후난국제전시센터는 인산인해였다. 준비한 7000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이미 예매표가 완판됐던 로드FC 032는 현장 판매분까지 완전히 매진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후난국제전시센터는 국제자동차박람회를 비롯해 국제행사가 많이 진행된다. 그리고 후난위성TV의 본진으로 각종 K-POP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후난 위선 TV는 중국 2위의 방송국으로 한류의 중심으로 평가 받고 있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 등을 제작하며 CCTV와 함께 국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황치열 등을 위한 관광상품이 개발됐을 정도로 내륙지방의 핸디캡을 뛰어 넘는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에 이날 경기장에는 암표상까지 나타났다. 이미 모든 표가 매진됐지만 가짜표까지 나돌 정도였다. 또 암표상들이 파는 표의 구매 가격은 한화로 50만 원이 넘을 정도.

이처럼 로드FC는 단순히 격투기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담으며 열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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