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통신] '사이먼 앤 가펑클' 폴 사이먼, 은퇴 암시 "흥미 없다"

박설이 2016. 7. 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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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사이먼 앤 가펑클의 멤버 폴 사이먼(74)이 인터뷰에서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폴 사이먼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끝이 다가오고 있다. 쇼 비즈니스에 어떤 흥미도 없다. 조금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냥 두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려고 한다.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떻게 정의된 사람인지, 그게 사라진다면 나는 누구일지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폴 사이먼은 또 "나는 내가 어릴 때인 1960년대에 명성이 독약이 되는 것을 봤다"면서 "그것은 엘비스 프레슬리를 죽였고, 존 레넌을 죽였고, 마이클 잭슨을 죽였다"며 "큰 명성을 손에 넣어도 그로 인해 혼란스럽다. (명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쇼비즈니스의 이면에 쓴소리를 던졌다.

영화 '졸업'의 삽입곡인 'The Sound Of Silence'로 잘 알려진 사이먼 앤 가펑클의 멤버 폴 사이먼은 13살부터 60년 동안 음악을 해오고 있는 미국 출신 뮤지션. 최근 13번째 솔로 앨범인 'Stranger to Stranger'를 발표했다. 미국 투어를 진행 중이며 10월부터는 유럽 투어에도 나설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폴 사이먼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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