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푸드, 먹으면서 살 뺀다

2016. 7. 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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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노출의 계절. 봄에 여름을 준비하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던 사람들 중 아직도 다이어트에 성공 못 한 사람들이 있다. 먹지 않고 운동을 하면서 출렁이는 뱃살을 빼려고 무단히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소아비만이 심각한 수준이다.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80%나 되고 한창 자랄 시기인 성장기에 대사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먹으면서 살을 뺄 방법은 없을까. ‘마이너스 푸드’를 추천한다. 

<사진 = 123RF>

▶브로콜리

풍부한 영양과 항암 효능을 인정 받으며 우리에게 친숙한 식재료가 된 슈퍼푸드인 브로콜리. 블로콜리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푸드다.

브로콜리는 식이섬유가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배변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브로콜리는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마늘, 시금치, 견과류, 적포도주와 함께 선정됐다. 브로콜리는 뽀빠이의 영양간식인 시금치보다 칼슘이 무려 4배나 많이 들어있다. 또 노화를 막고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는 비타민E와 면병의 근원인 변비에 좋은 식물성 섬유도 풍부하다.

브로콜리 요리를 할때 양파를 같이 넣고 요리하면 항암효과를 높일 수 있다. 브로콜리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양파에 들어있는 성분이 그 작용을 돕는다. 아울러 브로콜리를 참기름으로 볶거나 참깨를 뿌리는 등 참깨와 함께 먹으면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브로콜리는 비타민이 풍부해 먹는 것뿐 아니라 얼굴에 직접 붙여도 좋다. 이때는 굳이 싱싱한 것을 사지 않아도 된다. 상했거나 무른 것을 잘 으깨어 거즈에 발라 붙였다가 떼어내면 싱싱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브로콜리는 보통 생으로 먹기 보다 데쳐서 먹는데, 열을 가해도 영양이 거의 파괴되지 않고 먹기에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사진 = 123RF>

▶오이

오이도 여름 다이어트 최고 음식으로 꼽는다. 오이는 100g당 12kcal밖에 되지 않는다. 95%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살찔 염려가 없다. 단 고추장이나 쌈장과 같은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안된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오이는 열량이 적지만 비타민A, B, C 모두 다양하게 들어있고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서 수분과 영양을 더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오이에 함유된 칼륨은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도 한다.

또 오이에는 콜라겐 성분이 많이 있어 피부노화 방지에도 좋다. 이뿐 아니라 오이에 함유돼 있는 카로틴은 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무독화하는 작용을 통해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특히 오이의 꼭지부분은 대부분 버리지만 오이의 꼭지의 효능도 무시 못한다. 오이의 꼭지 부분에는 쿠쿠르비타신A, B, C, D가 있는데 그 중 쿠쿠르비타신C는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쿠쿠르비타신B는 간염에도 효과가 있다.

오이를 먹을때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제가 들어있디 때문에 다른 채소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다른 채소와 조리할 때는 식초나 레몬즙을 조금 넣으면 아스코르비나제의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 

<사진 = 123RF>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노화를 예방해주고 눈 건강에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푸드로 알려져 있다. 먹는 것보다 소화하는 칼로리가 커 살찔 염려가 없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블루베리는 북미 대륙의 인디언들이 식품으로 사용했으며 열매와 잎의 엑기스는 괴혈병, 당뇨병, 비뇨기질환 등의 치료로 사용했다.

‘눈에 좋다’는 이야기가 나온 유래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영국 공군의 조종사가 빵에 블루베리를 빵 두께만큼 발라 먹은 결과 “희미한 빛 속에서도 물체가 잘 보였다”라고 증언했다. 이것이 실마리가 되어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시력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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