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엄마가 뭐길래' 최민수♥강주은의 결혼 22주년, 이런 기적

뉴스엔 2016. 7. 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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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최민수 강주은이 결혼 22주년을 맞았다.

6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최민수 강주은의 아들 유성, 유진이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유성이는 "여자 만나러 간다"며 외출을 해 최민수, 강주은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유성의 여자친구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며 심란해 했다. 이 와중에 집에 남아있던 둘째 아들 유진은 막무가내로 나가자고 말해 두 사람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알고보니 모든 것은 큰아들 유성이 준비한 이벤트였다. 유성은 부모님의 지인들을 찾아가 22주년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위한 축하 영상을 촬영하는 등 며칠 전부터 준비를 했다.

결혼기념일을 잊고 있던 최민수 강주은은 유진에게 이끌려 온 웨딩스튜디오에서 축하 영상을 보고 놀랐다. 특히 영상에서 유성은 "저하고 유진이를 여태까지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행복한 삶을 줘서 너무 고마워요. 지금도 결혼한지 22년이라는 말이 나한테 진짜 이상한데 너무 행복해요. 정말 고맙습니다. 내 마음 깊은 속에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유성의 메시지는 엄마 강주은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아빠 최민수 역시 눈시울이 붉어졌다. 강주은은 "유성이가 정말 큰 아들로서 '엄마 아빠가 여태까지 오래 살아왔다'라는 개념에 대해 굉장히 깊이 생각하더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엄마 아빠에 대해 대단하게 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가슴 찡했다고 털어놨다.

네 가족은 유성의 제안대로 22년전 최민수 강주은의 웨딩사진을 재현하는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촬영했다. 이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는 따뜻한 모습이었다.

얼핏 유별나 보일 수 있고 말많고 탈많은 일들을 겪었던 이들이지만 '엄마가 뭐길래'를 통해 엿본 이들 가족은 어느 가족보다도 끈끈하게 연결돼 있다. 때론 독한 말로, 때론 어린 아이 다루듯 최민수를 휘어잡는 강주은, 그런 강주은에게는 세상 제일 약한 남자인 최민수, 속 깊은 큰 아들과 순수한 둘째 아들까지 늘상 사랑표현을 하는 단란한 가족이다.

이날 역시 최민수, 강주은은 아들들 덕에 22년전 그날의 추억을 다시 떠올려 볼 수 있었다. 강주은은 어느새 남편의 모습이 보이는 장성한 큰 아들의 모습에 놀랐고 최민수는 "그 순간순간을 다 하나도 흐트러짐 없이 가슴에 안고 싶더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강주은은 "기적이다. 너무너무 귀한 기적이고 너무 많은 세월을 여행해 왔는데 지금 나와 있는 결과가 보물 같다. 오늘의 우리 가족이. 두 아들이 추가가 됐다는게, 굉장히 기적같은 오늘에 도착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진=TV조선 화면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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