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전선 본격 북상..다음 주까지 게릴라성 호우

김진두 입력 2016. 6. 3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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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도 본격적인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다음 주까지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를 오가며 게릴라성 호우를 쏟아부을 전망입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잔뜩 흐린 하늘에 간간이 소나기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습니다.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중부지방에 머물며 강한 비를 쏟아붓겠습니다.

[윤익상 / 기상청 예보관 :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 전면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밤부터 강해져 모레 새벽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중서부와 전북 서해안 지방에 50~100mm의 비가 오겠고, 특히 경기 남부와 충남에는 150mm 이상의 큰비가 예상됩니다.

남부와 영동 지방에도 30∼80mm의 제법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 서해안에는 이미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고, 해상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토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다음 주 중반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 위치에 따라 지역을 옮겨 다니며 폭우가 쏟아지는 게릴라성 호우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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