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펠프스, '5회 연속 올림픽' 무대 출전 위업 달성

강민경 2016. 6. 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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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펠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5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펠프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하마 센추리링크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미국 수영대표선발전 나흘째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84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펠프스는 남자 수영선수 사상 최초로 5회 연속 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펠프스는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만 15세로 첫 출전했다. 당시 접영 200m 결선에서 5위에 그쳤지만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출전한 8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를 딴 마크 스피츠의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을 36년 만에 경신했다.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 경신 이후에도 펠프스의 메달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올림픽이 끝난 후 더는 이룰 게 없다는 이유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4월 현역에 복귀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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