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파리 출현, 독성 강한 종 '쏘임 사고 주의'

신상민 기자 2016. 6. 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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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파리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7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제주 해안에 맹독성인 작은 부레관 해파리가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9일 최근 제주 해안가에서 해파리에게 쏘이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피서철을 맞아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제주 해안가에 출몰한 작은부레관 해파리는 해파리류 중에서 독성이 강한 종으로 직경 10cm 정도의 작은 부레 아래 파란색 촉수가 늘어진 형태를 하고 있다. 작고 특이한 모양뿐 아니라 파란색 촉수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만지다 쏘이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작은부레관 해파리는 호주 바다에서 서식하는 종이나 온난화 영향으로 몇 년전부터 제주 연안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특히 쏘이면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쇼크로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

수산과학원은 해변에서 작고 색상이 화려한 해파리를 발견하면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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