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르꺼러 "로드FC 덕에 中서 스타 됐다"

2016. 6. 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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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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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Wave MMA’ ROAD FC (로드FC) 경기에 출전한 후 아오르꺼러는 인지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로드FC 데뷔전부터 ‘야쿠자’ 김재훈은 1라운드 24초 만에 꺾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이 시발점이 됐다. 아오르꺼러는 4월 16일에 217cm의 최홍만과도 경기하며 자신의 이름을 더욱 알렸다.

유명해지며 아오르꺼러는 기존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고, 운동하는 환경도 좋아졌다.

아오르꺼러는 “내 생활 자체가 바뀌었다. 최고의 MMA 단체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고,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아오르꺼러가 유명해질 수 있었던 것은 로드FC 대회가 중국 최대의 국영방송사인 CCTV에 중계됐기 때문이다.

아오르꺼러는 “지금까지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에서 격투기 경기를 생중계한 단체는 ROAD FC가 유일하다. 나는 ROAD FC에서 뛰는 두 경기 만에 중국 최고의 격투기 스타가 되었다. 내가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2 후난TV도 함께 한다. 이 기회는 격투기 선수가 엄청나게 큰 기회다.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내 동생들과 동료들에게 좋은 운동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다. ROAD FC에서 경기를 뛸 수 있어서 영광이고, 앞으로도 ROAD FC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오르꺼러는 XIAOMI ROAD FC 032에서 ‘비스트’ 밥샙과 싸운다. 아오르꺼러는 “1라운드에 밥샙을 KO로 꺾겠다. 케이지 위에 다시는 올라오지 못하게 만들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아오르꺼러와 밥샙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2는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New Wave MMA’ 로드FC의 세 번째 중국 대회로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 CCTV에서 중계한다.

ROAD FC가 자체 제작한 리얼리티 격투쇼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는 본격적인 시즌 제작에 앞서 프리퀄로 4부작이 먼저 방송된다.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는’ 6월 30일과 7월 7일 밤 12시에 XTM 채널, 카카오TV, 다음 TV팟, 네이버 TV캐스트 등 TV, 인터넷, 모바일에서 동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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