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밥샙 중국 창사 도착 "여기가 아오르꺼러의 장례식이 열릴 도시인가?"

2016. 6. 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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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비스트’ 밥샙(44, TEAM BODYSHOP MMA)이 ‘결전의 땅’ 중국 창사에 28일 도착했다. 밥샙은 7월 2일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2에 출전할 예정이다. 상대는 ‘중국 헤비급 초신성’ 아오르꺼러(21, JINZHENG PHARMACEUTICAL GROUP)다.  

일찌감치 중국에 도착한 밥샙은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보였다. 그는 “여기가 아오르꺼러의 장례식이 열릴 도시인가?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 중국에 와서 조금 피곤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 땅을 밟은 후 피로가 싹 사라졌다. 중국은 정말 기분 좋은 도시다. 태국에서 열심히 훈련을 했는데,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최상의 상태로 경기에 나서겠다”라며 입국 소감을 전했다.  

밥샙과 아오르꺼러는 경기가 결정된 뒤 많은 독설을 주고받았다. 밥샙이 먼저 선전포고를 했고, 아오르꺼러도 폭발했다. 6월 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몸싸움 직접까지 가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중국 창사에 도착한 밥샙은 현지에서 적응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한 뒤 토요일 아오르꺼러와 대결한다.  

한편 아오르꺼러와 밥샙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32는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New Wave MMA’ ROAD FC (로드FC)의 세 번째 중국 대회로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 CCTV에서 중계한다.  

ROAD FC가 자체 제작한 리얼리티 격투쇼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는 본격적인 시즌 제작에 앞서 프리퀄로 4부작이 먼저 방송된다.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는’ 6월 30일과 7월 7일 밤 12시에 XTM 채널, 카카오TV, 다음 TV팟, 네이버 TV캐스트 등 TV, 인터넷, 모바일에서 동시 공개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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