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아들' 이정후, "아버지보다 뛰어난 선수 되겠다"

입력 2016. 6. 27. 16:09 수정 2016. 6.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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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종범 해설위원의 아들 이정후가 당찬 각오를 밝혔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2017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휘문고 유격수 이정후(우투좌타)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아직 고등학교 선수지만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름 아닌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이기 때문. 이정후는 착실히 기량을 갈고 닦았고 신인 선수 중 단 10명만 받을 수 있는 1차 지명 선택을 받았다.

저학년 때부터 많은 경기에 나선 이정후는 고등학교에서 42경기 나서 타율 .397(144타수 55안타) 1홈런 30타점 44득점 20도루를 기록 중이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빠른 발을 자랑하고 있는 것.

소감 역시 당당함, 그 자체다. 이정후는 1차 지명을 받은 이후 "팀의 유격수로 뛰시는 김하성 선배의 고등학교 시절 활약을 기억한다. 선배님에게 많이 배우겠다"라면서도 "아직 계약 전이지만 프로 선수가 됐으니 새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꼭 아버지(이종범 해설위원)보다 뛰어난 선수가 되겠다"고 목표를 드러냈다.

비록 타석 위치는 다르지만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유격수로 프로에 입성하는 이정후가 몇 년 후 당찬 각오를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종범 해설위원(왼쪽)과 이정후. 사진=이정후 페이스북 캡쳐]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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