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TEX 감독 "잘 치고 잘 나가는 추신수, 경이롭다"

손인호 인턴기자 2016. 6. 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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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 AFP=News1

(서울=뉴스1) 손인호 인턴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의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제프 배니스터(51) 텍사스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해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시즌 타율을 0.237에서 0.270으로 끌어올렸고 출루율도 0.418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올시즌 3번의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3안타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그는 시즌 8호 2루타를 포함해 3안타를 몰아치면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추신수가 공을 배트에 잘 맞추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추신수는 지난 시즌 델리노 드실즈가 했던 것처럼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거기에 안타와 홈런도 잘 치고 높은 출루율까지 겸비한 그가 경이롭다"고 호평했다.

추신수는 2016시즌 들어 종아리,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4일 오클랜드전에서 복귀한 추신수는 부상 이후 이날까지 타율 0.298(47타수 14안타) 3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new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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