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인터뷰] 권혁수 "나문희 선배님, 내 몹쓸 연기 칭찬해주더라"

입력 2016. 6. 27. 15: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나문의 여사’라는 별칭을 지닌 배우 권혁수가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에 특별 출연한다.

tvN에 따르면 권혁수는 최근 ‘디어 마이 프렌즈’ 16회(마지막회) 촬영에 참여했다. 극 중 요양원 보호사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tvN ‘SNL 코리아 시즌7’의 코너 ‘더빙극장’에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나문희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소화한 권혁수는 이번에 처음 나문회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대해 권혁수는 동아닷컴에 “뜻하지 않게 만남이 성사돼 얼떨떨하다”며 “대배우답게 내 몹쓸 연기에도 칭찬해주시더라. 감사하고 또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덕담과 진심 어린 조언도 많이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콩트나 특별 출연이 아닌 선·후배 연기자로서 한 작품에서 연기하고 싶다. 좋은 선배님을 만난 것 같다. 설레고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또 특별 출연에 대해서는 “혹여 내가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분량은 작지만,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내달 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이후 전도연, 유지태 주연의 ‘굿와이프’가 후속으로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동아닷컴DB·tvN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