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이정재 "유재석과 군대 동기, 크게 될 줄 알았다" 전우애

강지애 기자 2016. 6. 2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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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유재석 군대 동기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섹션TV'에서 이정재가 방송인 유재석과의 인연을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개봉을 앞둔 배우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이정재는 '인천상륙작전' 촬영을 위해 특별히 배운 것이 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군사 훈련을 다시 받았다. (군대를) 너무 오래 전에 다녀왔기 때문"이라며 "북한군으로 위장해 북한 사령관실로 잠입하는 장학수 역할을 맡았는데 북한 사투리와 러시아말을 조금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정재는 유재석과 군 생활을 함께 했다고 밝히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전우다. 군대 동기다"라며 "우리가 문화선전대 준비도 하고 예하부대 공연도 다니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재는 "(유재석이) 기획도 하고 대본도 짜고 연출도 하고 출연도 하고 다 했다"라며 "나중에 끝나면 마무리로 휴가증까지 배부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슬기가 "그 때부터 오지랖이 넓었나보다"고 말했고, 이정재는 "그래서 (유재석이) 크게 될 줄 알았다"고 혀를 내둘러 좌중을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섹션TV | 유재석 | 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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