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투수 휴식' 김현수, TB 4연전에 3경기 선발 제외

입력 2016. 6. 2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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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볼티모어 김현수(28)가 좌완 선발 상대로 어김없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탬파베이전에 선발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탬파베이 선발이 좌완 드류 스마일리이기 때문에 라인업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김현수는 탬파베이와 홈 4연전에서 딱 1번 선발 출장했다.

지난 25일에는 좌완 맷 무어 상대로 결장. 26일 더블헤더 1차전에 좌익수로 출장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한 후 더블헤더 2차전에는 쉬었다. 27일 탬파베이 선발이 좌완 스마일리가 나오면서 또 선발에서 제외됐다.   

27일 경기에서 김현수가 빠지면서 조이 리카드가 우익수, 놀란 레이몰드가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볼티모어는 애덤 존스(중견수)-조이 리카드(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크리스 데이비스(지명타자)-마크 트럼보(1루수)-조나단 스쿱(2루수)-J. J. 하디(유격수)-놀란 레이몰드(좌익수)-프란시스코 페냐(포수)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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