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 허용' 한화 송은범, 1이닝 소화 후 심수창과 교체

2016. 6. 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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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이후광 기자] 송은범이 2회초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송은범(한화 이글스)은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9차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뒤 2회초 교체됐다. 투구수는 20개.

21일 NC의 16연승을 저지했던 송은범이 나흘 휴식 후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당시 6⅓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15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4.89. 올해 롯데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었다.

1회 선두타자 손아섭과 김재유를 삼진 처리하며 순항하던 송은범. 그런데 김재유 타석에서 롯데가 헛스윙과 파울 여부에 대해 심판 합의 판정을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5분여를 대기한 송은범. 결국 김재유는 헛스윙으로 판명돼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때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흐름이 깨진 것이었을까. 김문호와 황재균을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결국 박종윤에게 초구에 3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 강민호를 3루 땅볼로 막고 1회를 마쳤다.

그러나 한화 김성근 감독은 2회초 시작과 동시에 송은범을 심수창으로 교체했다. 한화 관계자는 교체 후 "특별한 부상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그의 상태를 전했다.

[송은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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