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마리텔' 전반전 1위..돌아온 차홍 2위(종합)

장아름 기자 입력 2016. 6. 2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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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그룹 세븐틴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 1위에 등극했다.

25일 밤 11시10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MLT-30 전반전 결과가 공개됐다. 세븐틴이 1위에 올랐고, 2위는 차홍의 차지였다. 3위는 김구라가, 4위는 안혁모가 각각 차지했다. 5위는 구영준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기 선생님 안혁모가 지난주에 이어 재출연했고, 대세 그룹 세븐틴과 뉴욕에서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로 활동 중인 구영준이 새롭게 합류했다. 또 헤어 디자이너 차홍이 출산 이후 8개월 만에 컴백해 많은 환영을 받기도 했다.

25일 밤 11시10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방송됐다. © News1star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

먼저 가장 눈길을 끈 출연진은 단연 세븐틴이었다. 13명 멤버로 구성된 세븐틴은 스케줄이 있는 멤버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출연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상 최다 인원인 데다 남자 아이돌 출연이 드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기에 세븐틴의 출연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각 멤버들의 꽃미남 비주얼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세븐틴은 자신들을 작사·작곡·안무·프로듀싱까지 가능한 자체 제작 아이돌로 소개하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로고송 제작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자신들의 히트곡 '예쁘다' 무대를 선보이는 것으로 방송을 시작한 세븐틴은 활기찬 기운을 스튜디오에 불어넣었다. 로고송은 경쾌하고, 반복적이며 제목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조건 하에 금새 멜로디를 만드는 센스를 발휘해 호기심을 더했다.

차홍은 특유의 웃으면서 돌직구를 날리는 화법으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홍익인간, 권도우 FD 등 제작진과 오랜만에 만난 차홍은 이들의 헤어스타일을 바꾸며 사근사근한 말투로 외모의 특징을 잡아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여름 맞이 헤어 타투 역시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일링이라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간단하게 잔머리 스타일링만으로도 얼굴을 작게 만드는 비법을 소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여름을 맞아 보양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구와 보양식 마니아 현주엽, 미녀 한의사 왕혜문과 보양식 먹방에 도전했다. 현주엽은 농구 선수 시절 뱀을 즐겨먹었다고 밝히는가 하면, 조영구는 붕어즙 마니아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조영구는 방송을 위해 자라 먹방에 도전하는 무리수로 보는 이들을 애잔케 했다. 왕혜민은 "속이 안 좋다"는 조영구의 말에 "섞어 먹으면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구민호는 스트리트 포토 촬영을 위해 모델 여연희, 손민호를 섭외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모델이니까 사진이 잘 나온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심지어 밤에 촬영이 진행된 탓에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구민호는 당황했다. 구민호는 일반인인 스태프를 투입했지만, 지나치게 평범한 스태프 탓에 사진의 스타일이 살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일반인이 사진을 찍게 하라 지시했고, 스태프는 나름 훌륭한 사진을 남겼다.

안혁모는 지난 방송에 이어 모르모트 PD와 연기 레슨을 진행했다. 모르모트 PD의 상대 배우는 걸그룹 헬로비너스 나라였다. 나라는 최근 통신사 모델로 활약 중이다. 광고 연기 트레이닝에 나선 안혁모는 모르모트 PD와 나라의 표정과 발음, 미소를 지도했다. 하지만 모르모트 PD는 안혁모의 특훈에도 연신 어색한 미소를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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