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31년 이전까지 100m짜리 슈퍼로켓 개발..유인 달탐사"

입력 2016. 6. 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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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보유한 최대 로켓 중 하나인 창정-5호. 길이가 56.97m, 본체 직경이 5m다.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이 2031년 이전까지 유인 달탐사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슈퍼로켓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창정(長征) 로켓을 개발한 중국운반로켓기술연구원(CALT)는 전날 성명에서 이런 미래형 로켓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또 이 슈퍼로켓은 길이가 100m가 넘고 지름은 거의 10m에 이를 것이라며 최대 적재 능력은 창정 계열 로켓의 5배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이 현재까지 개발한 로켓 중 운반능력이 가장 뛰어난 로켓은 오는 9월 말∼10월 초 첫 발사가 이뤄질 창정-5호로, 한 번에 25t의 화물을 우주로 실어 나를 수 있다.

CALT는 이 새로운 로켓이 유인 달탐사, 화성탐사 등 태양계의 다른 행성을 탐험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15년 안에 첫 발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미국, 러시아를 맹추격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3번째로 탐사위성을 달에 착륙시킨 중국은 달에 유인우주선을 보내고, 지구 위에 우주인이 상주하는 독자적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며, 화성, 소행성, 목성 등에 탐사선을 보낸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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