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전성기 지났다? 나와는 상관없는 얘기"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개인 통산 3번째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우승에 성공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SNS를 통해 그동안 자신에게 향해진 비판들을 정면 반박했다.
제임스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NBA 우승 트로피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4월17일 검은 화면으로 플레이오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뒤 첫 게시물이었다.
제임스는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예전처럼 폭발적이지 못하고 전성기가 지났다고 했다. 리더십이 없고 클리블랜드로 돌아간 것은 최대의 실수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또 "감독이 교체되게 하고 동료들을 트레이드 시켰다.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와 좋은 호흡이 나오지 않을 것이고 클리블랜드로 우승 트로피를 가져갈 수 없을 것이라는 등 많은 얘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얘기들을 언급한 뒤 제임스는 "이제 더 이상 이런 비판들은 나와는 상관없는 것들이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승을 향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제임스는 지난 20일 파이널 최종 7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93-89로 제압, 생애 3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만장일치로 통산 3번째 파이널 MVP를 수상한 제임스는 매직 존슨, 팀 던컨, 샤킬 오닝 등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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