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윤종신이 말하는 노랫말의 중요성

김하진 2016. 6. 13. 09: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윤종신/사진제공=미스틱89

가수 윤종신이 소극장 콘서트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윤종신은 지난 9일부터 11일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특강’이라는 주제로 윤종신이 자신만의 작사 노하우를 공개하고, 그에 맞는 노래들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윤종신은 “지난해 ‘작사가 콘서트 Part1’에서 못다 한 이야기와 노래들을 들려드리기 위해 이번에 ‘작사가 콘서트 Part2’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연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선생님의 느낌을 주기 위해 팔토시 입고 등장하거나 노래와 노래 사이에 진행된 토크 시간에 윤종신만의 유머를 뽐내며, 관객들의 입가에 미소를 안겼다. 관객들의 사연을 읽으며 감정을 공유하고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노래의 가사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오가며 노래를 부르는 윤종신은 가수로서의 연륜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만의 작사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순간을 기록하라’, ‘마음껏 그리워하라’, ‘마음껏 찬양하라’, ‘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써라’ 등 자신의 작사법을 공개하며 노랫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크와 음악으로 약 3시간(180분) 가깝게 진행된 강의(공연)은 수강생(관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큰 만족도를 안겼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