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2016, 어떤 팀이 참가했나 

2016. 6. 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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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아산, 이균재 기자] 국내 최고의 도로사이클대회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6에는 어떤 팀이 참가했을까. 무더위를 뚫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주요 팀을 알아보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하는 ‘투르 드 코리아 2016’(Tour De Korea 2016)이 지난 5일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부산에서 출발한 선수들은 구미, 군산, 대전, 아산, 충주를 거쳐 서울에 골인한다. 총 8일간 1229km를 질주하는 대장정이다. 9일 스테이지5까지 마무리됐다. 이제 남은 일정은 스테이지6(아산→충주), 스테이지7(충주→서울), 스테이지8(서울)이다.
 
TDK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인증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도로사이클대회다. 지난 2014년부터 대회등급이 기존 2.2에서 2.1클래스(UCI Asia Tour 2.1 등급)로 격상되며 수준 높은 세계적 선수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 올해에는 세계 14국에서 온 20팀, 2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한국에서는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KSPO, 서울시청, 한국철도 등 6개 팀이 출전했다.
 
▲ 원 프로 사이클링
 
영국 팀으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메튜 윈스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크리스 오피(29)와 카롤 도마갈스키(27)가 알려져 있다. 도마갈스키와 오피는 스테이지5까지 각각 종합 1, 4위에 오르며 원 프로 사이클링 팀의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도마갈스키는 대회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스테이지3와 스테이지5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1위에 등극, 우승을 넘보고 있다.
 
▲ 드라팍
 
키스 플로리 감독이 이끄는 호주의 드라팍은 우승후보 중 한 팀이다. 이번 대회에는 6명의 선수와 후보 3명이 참가했다. 경험이 풍부한 트래비스 마이어(27)와 이번 대회 스테이지1서 2위, 스테이지4서 우승을 차지해 스테이지5까지 종합 2위에 등극한 브렌튼 존스(25)가 대표적인 선수다.  
 
▲ 아반티
 
아반티는 호주의 대표적인 팀이다. 지난 대회 종합 우승팀이기도 하다. 스티븐 웨이트 감독이 지휘하는 아반티는 네일 반 데르 플뢰그(29)가 주요 선수로 꼽힌다. 스테이지2 3위 등 스테이지4까지 15위 내에 들어오며 종합 6위에 올라있다.
 
▲ 한국팀
 
한국은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KSPO(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시청, 한국철도, 대한지적공사, 금산인삼첼로 등 6개 팀이 출전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있는 선수는 KSPO의 서준용(28)이다. 스테이지5까지 종합 7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시청의 김옥철(22)과 대한지적공사의 장선재(32)가 각각 8위, 9위에 올라있고, 대한지적공사의 박견우(25)와 한국철도의 장경구(26)가 12위, 1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투르드코리아 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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