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어린 선수들 활약에 "나이는 숫자일뿐"

뉴스엔 2016. 6. 9. 10: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주미희 기자]

리디아 고가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개의치 않았다.

리디아 고(19 뉴질랜드)는 오는 6월1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3일까지 나흘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 사할린 컨트리클럽(파71/6,624야드)에서 열리는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한화 약 41억5,000만 원)에 출전한다.

지난 6일 시즌 15번째 대회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28 스웨덴)가 우승하기 전까지 올해 치러진 14개 대회에서 탄생한 챔피언 9명의 평균 나이는 21.4세였다. 올 시즌 최고령 우승자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의 나이가 28세인 지경이다.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순위 상위 5명 가운데서도 1위 리디아 고가 19세, 4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8세로 10대 소녀들이다.

대회를 하루 앞둔 9일 공식 인터뷰에 참석한 리디아 고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놀라운 일이다. 믿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나이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그저 할 수 있는 많은 버디를 잡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줄 뿐이다. 그것이 골프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리디아 고는 "물론 경험은 다른 이야기다. 경험이 많은 선수는 선두를 달리고 있거나 압박감을 받는 상황에서 경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만으로 15세이던 아마추어 시절 LPGA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고 17세에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으며 18세에 최연소 올해의 선수에 오른 리디아 고는 올 시즌 2승을 갖고 있다.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 2016년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3연승에 도전한다.(자료사진=리디아 고)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곽진영 “성형 괴물이란 소리, 10년간 꼬리표처럼..” 눈물[어제TV]‘수요미식회’ 찝찝한 치킨의 불편한 진실, 괜찮나요?전효성, 비키니 화보의 정석 ‘해변의 글래머 여신’예술이냐 외설이냐? ‘아가씨’ 관객의 극과극 호불호 반응 4가지 [포토엔화보]클라라, 하의는 어디로?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