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직후' 女골프 월드컵 국가대표 결정된다(KPMG 챔피언십②)

뉴스엔 2016. 6. 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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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KPMG 챔피언십 직후 골프 월드컵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 국가대표 4명이 결정된다.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한화 약 41억5,000만 원)이 오는 6월1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 사할린 컨트리클럽(파71/6,624야드)에서 열린다.

KPMG 챔피언십이 끝난 직후 발표되는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을 통해 국가 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국가대표 4명이 확정된다. 지난 2014년 창설된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세계 상위 8개국의 대표 선수 4명씩이 겨루는 국가 대항전으로 소위 '여자 골프 월드컵'으로 불린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포볼과 싱글 매치로 치러지는 만큼 개인의 실력뿐만 아니라 전략,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 운이 따라야하는 것도 당연하다.2014년 첫 대회에서 여자 골프 최강국인 한국은 3위를 기록했고 미국은 예선에서 탈락했다. 반면 아자하라 무노즈(28 스페인) 외에 이렇다 할 에이스가 없었던 스페인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016년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7월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메리트 클럽(파72/7,735야드)에서 열린다.

출전할 8개국은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이 끝난 뒤 세계 랭킹을 바탕으로 한국, 미국, 일본, 대만, 태국, 잉글랜드, 중국, 호주로 확정됐다. 한국은 1번 시드를 받았다.

각 국가별로 출전할 4명은 6월13일 KPMG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 랭킹을 바탕으로 상위 4명으로 결정된다. 6월9일 현재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의 상위 4명은 2위 박인비(27 KB금융그룹), 5위 김세영(23 미래에셋자산운용), 6위 전인지(21 하이트진로), 8위 장하나(24 BC카드)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국가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만큼 올림픽만큼이나 선수들이 출전을 원하는 대회. 골프 팬들 역시 그동안 여자 골프에서 보기 드물었던 국가 대항전 형식의 이 대회에 큰 재미를 느낀다. 올림픽 출전 선수만큼이나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 선수에게도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이 사실.

세계 랭킹 평균 점수 8.58점의 박인비와 6.28점의 김세영의 출전은 거의 확정적이다. 반면 전인지, 장하나의 출전은 아직까지 확신할 순 없는 상황.
전인지, 장하나의 뒤를 이어 세계 9위 양희영(26 PNS), 11위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 14위 김효주(20 롯데) 등이 이들을 추격 중이다.

특히 KPMG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인 만큼 부여되는 포인트가 일반 대회보다 더 크기 때문에 대회 성적에 따라 상위권 선수들의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국가대표가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장하나에서 다른 선수로 바뀔지 KPMG 챔피언십 직후 세계 랭킹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료사진=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인비, 김세영, 장하나, 전인지)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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