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CF, 한국 선수 이하늘 포함한 하스스톤 팀 창단으로 첫 e스포츠 행보

이시우 2016. 6. 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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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CF의 하스스톤 팀 소개 장면.(사진=발렌시아CF 공식 홈페이지 발췌)

e스포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발렌시아CF의 첫 행보는 하스스톤 팀 창단이었다.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축구 팀 발렌시아CF는 현지 시간으로 7일 기자회견을 갖고 발렌시아의 첫 e스포츠 팀인 하스스톤 팀 창단을 발표했다. 

하스스톤 팀은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스페인 현지 팀인 삼성 게이밍 e스포츠에서 활동하던 'TheFallen' 헥토르 후엔테스 가르시아, 'Evangelion' 디에고 후엔테스 가르시아와 한국 선수인 '나라' 이하늘, 그리고 'Josemi' 호세 미구엘 파스칼을 영입했다.

이외에도 발렌시아CF는 축구와 흡사한 게임인 로켓 리그 팀 창단에도 관심이 있지만 영입할만한 선수는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베식타스, 독일 볼프스부르크와 FC 샬케 04, 잉글랜드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이어 발렌시아CF까지 유럽 축구 팀들의 e스포츠 팀 창단 행보는 가속화되고 있다. 발렌시아CF는 e스포츠 팀을 창단한 스페인 최초의 축구 팀이 됐다. 이전에는 스페인 농구 팀인 바스코니아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창단한 바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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