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인지, 세계랭킹 6위 도약..리디아 고 33주 연속 1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세계랭킹 6위로 도약했다.
전인지는 7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6.04점으로 지난주 7위에서 한 계단이 오른 6위에 자리했다.
전인지는 지난주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대회에 출전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공동 67위의 부진한 성적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순위가 반등할 수있었다.
전인지는 이번주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루이스는 랭킹포인트 5.98점으로 또 한 계단이 내려앉아 7위에 자리했다. 루이스는 최근 4주 동안 3계단이 하락하는 등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한국명 고보경)는 33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리디아 고는 랭킹포인트 13.25점으로 8.58점의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나머지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김세영(23·미래에셋)이 3~5위를 지켰고 전인지, 루이스, 장하나(24·BC카드), 양희영(27·PNS),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0위권 이내에 자리했다.
리우 올림픽 출전을 위한 한국선수 랭킹은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장하나의 순서가 그대로 유지됐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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