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FC, e스포츠팀 만든다"..해외 언론
2016. 6. 7. 00:27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에 이어 스페인 프리메가리가 소속 발렌시아FC도 e스포츠팀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 옵저버 등 복수의 e스포츠 매체는 7일(한국시각) 스페인 프리메가리가 소속 발렌시아FC가 e스포츠팀을 만드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발렌시아FC는 내일 홈구장인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e스포츠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라 리가에서 6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발렌시아FC가 내일 홈구장에서 e스포츠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며 "피파, 로켓리그(스팀을 기반으로 한 축구게임), 리그오브레전드 팀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축구 클럽이 e스포츠에 뛰어든 것은 VfL볼프스부르크, 웨스트햄, 샬케04에 이어 발렌시아가 4번째가 된다. 특히 샬케04는 리그오브레전드 팀 엘리먼츠의 시드권을 인수한 뒤 새롭게 팀을 만들어 유럽 LCS 서머에 참가 중이다.
e스포츠 옵저버는 "북미에서는 큰 브랜드와 부유한 투자자들이 e스포츠에 뛰어들고 있는 것과 달리 유럽에서는 축구 클럽들이 e스포츠에 들어오고 있다"며 "샬케04처럼 발렌시아가 뛰어든다면 뛰어난 선수들의 북미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미지 캡처=e스포츠 옵저버.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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