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의 위엄' 4타수 무안타에도 3할 지켜졌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대호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경기 연속 멀티행진이 중단됐고 팀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대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3할5리로 하락했다.
최근 4경기에서 9안타를 몰아치며 엄청난 타격감을 자랑하던 이대호는 이날 텍사스 좌완 선발 데릭 홀랜드에게 철저하게 막혔다. 특히 첫 세 타석에 모두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팀이 2-3으로 뒤진 마지막 공격이었던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팬들은 마지막 희망을 이대호에게 걸었지만 이번에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삼진은 없었지만 이날 경기 친 모든 범타가 유격수에게 향한 것이다.
4타수 무안타의 기록이지만 그럼에도 이대호는 3할 타율을 지켜냈다. 5월 28일까지만해도 2할5푼의 타율이었던 이대호는 하지만 이후 8경기에서 5할2푼2리의 맹타(23타수 12안타)를 때려내며 3할1푼9리의 타율까지 찍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은 3할5리가 됐다. 4타수 무안타에도 3할 타율이 지켜낸 것은 그만큼 이대호가 그동안 잘해왔던 것을 의미한다.
이대호가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애틀 역시 2-3으로 그대로 패했다. 텍사스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싸움에서 텍사스에 3게임차로 승차를 벌어지게 놔두며 앞으로의 일정이 험난해진 시애틀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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