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가장 위대한 스포츠맨의 발자취..무하마드 알리 별세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입력 2016. 6. 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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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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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가장 위대한 스포츠맨의 발자취…무하마드 알리 별세
무하마드 알리가 3일 향년 74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 가운데 그에 대한 추모 물결이 계속 되고 있다.

무하마드 알리는 권투계 역사상 가장 성공했고 가장 유명한 권투선수이자 권투 황제로 꼽히는 선수다. 뿐만 아니라 인종 차별에도 당당히 맞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본명은 캐시어스 마셀러스 클레이 2세로 1975년 이슬람으로 개종하면서 무하마드 알리로 개명했다.

무하마드 알리는 아마추어 복서 출신으로 1960년 로마 올림픽 라이트 헤이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러나 금메달이 흑인을 멸시하는 현실에 좌절하고 메달을 호수에 던져버린 뒤 프로로 전향했다고 전해진다.

프로로 전향한 그는 1960~70년대 권투계를 평정했다. 다른 권투 영웅들과 경기를 벌이며 1970년대 세계 권투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특히 그의 명언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는 나중에는 하나의 전술이 되기도 했다.

스포츠 스타임에도 인종 차별과 반전 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위대한 스포츠맨으로 칭송받았다. 1960년대 베트남 전쟁에 반대해 징병 거부 선언으로 챔피언 자리를 박탈당하고 3년 5개월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어진 법정공방에서 그는 “내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이 나라에서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데 남의 자유를 위해 싸우겠느냐”고 외쳤고 결국 무죄를 선고받았다.

무하마드 알리는 은퇴 3년 만인 1984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30여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고 전날 애리조나 주 의료기관에서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7남 2녀를 둔 무하마드 알리는 1986년 재혼한 4번째 부인 로니와 피닉스 인근에서 생활해왔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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