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건강 365> 갑자기 양반다리가 안된다면 고관절 질환 의심

2016. 6. 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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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어느 날 갑자기 양반다리가 안되고, 바닥에 앉거나 일어설 때 엉덩이관절(고관절) 부위가 아파서 당황스러운 경우가 있다면? 또는 40~50대 중년 남성 중 걷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특정 자세에 통증 혹은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면?

엉덩이관절은 인체의 중심에 가깝고 위치가 깊어서 증상이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척추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엉덩이관절 주변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양반다리가 안되면서 엉덩이관절 부위가 아프다면 엉덩이관절 질환을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갑자기 양반다리가 안된다고 하면 무섭고 심각한 질환을 먼저 생각할 수 있지만 양반다리가 안 되는 증상은 가벼운 염증에서부터 퇴행성관절염까지 고관절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엉덩이 주위 인대염이나 점액낭염이 원인일 가능성이 제일 많습니다. 특별한 외상없이 대부분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일 과도한 음주를 하고 있다면 엉덩이관절을 이루는 뼈의 혈액순환 문제로 인한 골괴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관절을 싸고 있는 비구순 파열, 충돌증후군, 염증성 질환, 퇴행성 관절염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이우석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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