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지역예선 33년만에 한국서 개최
6월 25일∼7월 2일 장충·남양주리틀야구장서 열전
우승팀은 8월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출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유소년 야구 월드시리즈 지역 예선이 33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올해 리틀야구리그 월드시리즈(제70회 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16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예선대회를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는 오는 8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치러진다.
12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예선대회에는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전년도 우승팀 대만과 중국,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12개국이 참가한다.
한국리틀야구연맹에 따르면 이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기는 1983년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치른 이후 33년 만이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2014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한국이 29년 만에 거둔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고 리틀야구 강국으로서 위상을 드높이고자 이 대회를 유치했다.
이 대회는 세계리틀야구연맹에서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서울 장충리틀야구장과 경기도 남양주시 리틀야구장에서 6개 팀씩 2개 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치른 뒤 4강 결선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이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출전권을 가져간다.
한국은 2014년 세계제패 이후 지난해에는 지역 예선 결승에서 대만에 져 월드시리즈에 나서지 못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치른 선발전에서 동서울지역팀이 우승해 국가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주관방송사인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주요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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