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오해영' 서현진, 이재윤 진심 알았다 '눈물 펑펑'

조혜련 입력 2016. 5. 3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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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또 오해영’ 서현진이 이재윤의 진심을 알았다. 눈물을 펑펑 쏟았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박해영 극본, 송현욱 연출) 9회에서는 한태진(이재윤)과 만난 오해영(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해영은 앞서 한태진과 파혼한 이유를 가족들에게 솔직히 털어놨던 바. 해영의 엄마는 태진의 엄마에게 사실을 안 후 악다구니를 쏟았고, 태진의 엄마는 태진을 만나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태진은 엄마에게 화를 냈다.

이후 태진은 해영에게 연락했고 ‘네가 찬 것으로 계속 말 하지 그랬느냐’며 해영을 걱정했다. 해영은 제가 솔직히 털어놓은 이유에 대해 ‘울 이유가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국 만났다. 태진은 해영을 향해 “밥 같이 먹자”고 말했지만, ‘밥 먹는 모습이 꼴보기 싫어졌다’며 자신에게 파혼을 요구했던 태진의 말을 떠올리며 “내가 어떻게 당신과 같이 밥을 먹느냐”라고 화냈다.

그런 해영을 향해 태진은 파혼을 결심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헤어진 다음날 구속됐고, 만약 결혼식을 감행했다면 결혼식장에서 자신이 구속됐을 것이라고. 그렇게 됐다면 해영의 집이 풍비박산 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걱정의 마음을 드러냈다.

태진의 진심을 알게 된 해영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엄마 아빠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늦도록 집에 돌아오지않는 해영으로 인해 박도경(에릭)은 집앞을 서성이며 해영을 기다렸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또오해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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